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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경제 리더와의 대화] 3. 리이닝 베이징대 교수
▶정덕구 교수 :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는 현재 어느 수준에 도달해 있나. ▶리이닝(以寧.72)교수:60~70% 사이다. 아직 해결해야 할 3대 난제가 있어서다. 첫째는 국유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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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경제 리더와의 대화] 1. 보시라이 랴오닝 省長
중국은 블랙홀이다. 주위의 에너지를 모두 빨아들이며 성장 페달을 한층 더 세게 밟고 있다. 그러나 심연에 도사린 문제의 깊이 또한 끝을 알기 어렵다.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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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인운하사업 사실상 백지화
1995년 민자 유치 사업으로 선정돼 8년을 끌어오던 경인운하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되게 됐다.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4일 정부에 경인운하 건설 중단을 요청했다. 인수위 관계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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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요 인터뷰] 청계천 복원사업 진두지휘 양윤재 추진본부장
오는 7월이면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이 첫삽을 뜬다.지난 1958년 서울 근대화 상징의 하나로 복개된 뒤 40여년만에 아스팔트 아래서 잠자고 있던 청계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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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리랑카 19년 내전 끝낸다
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가 19년간 계속된 지루한 내전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상에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. 3일 태국의 나콘 파톰에서 스리랑카 정부와 반군인 타밀 엘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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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농사꾼
경기도 화성군 남양면에서 농사를 짓는 홍승욱(46)씨. 검게 그을린 얼굴을 보면 영락없는 농민이다. 그러나 洪씨의 명함엔 사이버팜(eCyberFarm.com) 대표이사라는 다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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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숲의 서사시]"숲의 통곡이 들리지 않는가"
숲이 운다. "내 몸을 할퀴고도 너희들이 살아날성 싶냐"고. 인간의 숲 훼손 역사는 고대 메소포타미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. 환경운동가이자 저술가인 저자는 나무가 인간들의 문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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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염물질 배출량 10% 줄이기로
중국에서는 1950년대에 시작된 공업화가 추진되면서 바로 환경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. 80년대 이후 개혁·개방과 경제 성장이 본격화함에 따라 환경오염 또한 심화하고 있다.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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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골묘 세우는 문중 는다
묘지로 인한 국토 황폐화를 막기 위한 새로운 장묘문화인 납골묘(납골당) 제도가 전국의 문중(門中)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.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연천군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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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세계 토지 40% 사막화 될것"
유엔환경계획(UNEP)은 17일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가 계속 진행될 경우 전세계 토지의 40%를 차지하는 건조지역이 결국에는 사막으로 바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. 제7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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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을 살리자 2부] 11. 충남-안면도 개발
충남 태안읍에서 649번 지방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20㎞쯤 달려 연륙교를 넘으면 나타나는 섬 안면도(安眠島).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하얀 백사장이 안면도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.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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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을 살리자 2부] 11. 충남-안면도 개발
충남 태안읍에서 649번 지방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20㎞쯤 달려 연륙교를 넘게 되면 나타나는 섬 안면도(安眠島).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하얀 백사장 등이 안면도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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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운영칼럼]日 경제석학의 우국론
노벨 경제학상 심사위원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면, 시카고대학 교수를 지낸 우자와 히로부미(宇澤弘文)가 선두주자였을 것으로 생각된다. 수리경제학 분야의 대가였던 그는 돌연히 자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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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서칼럼] 일본 경제석학의 우국론
노벨 경제학상 심사위원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면, 시카고대학 교수를 지낸 우자와 히로부미(宇澤弘文)가 선두주자였을 것으로 생각된다. 수리경제학 분야의 대가였던 그는 돌연히 자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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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인의 세상보기] 비무장지대 그대로 보존하자
휴전선 6백여 리를 돌아보고 왔다. 그 곳은 토지가 아니라 성역(聖域)이다. 본디 휴전선은 하나의 선(線)으로 그어졌다. 휴전회담 막바지에는 서로 땅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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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재위원회, 문화재보존 적극 나서…토지 개발 제동
문화재위원회가 토지 개발에 제동을 걸며 문화재보존에 적극 나섰다. 매장문화재 발굴 문제를 다루는 문화재위원회 3분과는 이달 중순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안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외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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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설] 528. 아라리난장
제12장 새로운 행상⑥ 1860년에 있었던 북경조약으로 소련연방으로 귀속되기 전까지 이 땅은 중국령이었다. 옌지에서 버스로 달리면 두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이 지방에 옌볜(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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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당~용인 도시고속도로 환경파괴 논란
분당신도시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죽전택지지구 내 3천여가구 아파트 및 상가 주민들은 최근 한국토지공사가 추진중인 도로가 개설될 경우 엄청난 환경파괴가 우려 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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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그린벨트 정비 필요하다
건설교통부가 지난 7월 초순 그린벨트 (개발제한구역) 제도개선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. 지난 71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27년간 그린벨트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지엽적인 개선에만 머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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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]'사막과의 전쟁'…매년 서울4배가 황무지로
중국이 사막화 (沙漠化) 와의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다. 매년 24만6천㏊ (2천4백60㎢)가 사막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. 중국 국가 임업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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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렇게 생각합니다]주택 분양가격 자율화가 부실 만병통치약은 못돼
최근 나라 경제가 엉망진창의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일부에서 주택분양가 자율화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. 물론 좋은 생각일지도 모른다. 그러나 현실은 집없는 서민들이 주택 (아파트) 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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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수지리학자 최창조씨-미술사학자 유홍준씨
'역마살' 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사람. 이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땅냄새를 맡고 땅의 생김새를 어루만지고 그 땅위에서 반만년의 역사를 일구어온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온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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沙漠化 방지
아프리카 사하라사막은 지금으로부터 4천년 이전엔 숲과 초원으로 덮여 있었다.그것이 사막으로 변한 것은 기후건조도 한 이유지만,더 큰 이유는 인간활동 때문이다.경작지를 늘리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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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녹지확보예산 대폭증액
서울시가 무분별한 녹지훼손을 막고 삭막한 도심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녹지확보에 나섰다. 서울시의 이같은 방침은 개발을 위해 녹지가 훼손되는등 갈수록황폐화하고 있는 주거환경을 환경